연극 '광화사'<제공=극단 제3무대>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광화사'가 서울연극협회 주최와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탐미주의 대표 소설 김동인의 '광화사'에 플롯과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현대와 인간군상의 광기를 비추어낸 작품이다.
추한 모습에 열등감을 가진 화가 솔거가 세상을 향한 원망을 그림으로 승화하고자 번뇌하다가 결국에는 그 욕망이 광기로 변하게 되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루씨드드림 문화예술협동조합 이사장 김상진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고, '작가 여'역에 곽수정, '솔거'역에 이경렬, '소경처녀'역에 전영주 등이 출연한다.
이번 연극을 제작한 '극단 제3무대'는 1973년 '연극 아카데미'로 시작하여 1976년 '극단 제3무대'명칭으로 정식 창립하여 당시 리얼리즘극이 주류였던 연극계에 영화적 미학과 움직임을 도입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참신함을 선사한 극단이다.
한편 연극 '광화사'는 네이버예약, 플레이티켓, 예스24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국사진방송 이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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