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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는 9일 치러질 원내대표 경선과 15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경선 레이스에는 모두 열한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다.
새누리당의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는 열한명의 후보가 겨루게 됐다. 현역 의원으로는 5선의 황우여 원내대표와 원유철, 심재철, 유기준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혜훈 의원은 여성 몫의 최고위원에 도전했다.
(새누리당 이혜훈의원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기자들에게 질문,답변을 하고 있다)
또 김태흠, 정우택, 홍문종 당선인과 정웅교 전 부대변인과 김경안 전북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김영수 상임전국위원도 출사표를 던졌다.
당 대표 경선은 비박계 심재철, 원유철 의원과 다수의 친박계 사이의 다자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오늘 후보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새누리당 전당대회 주자들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해온 지역 순회 합동연설회 대신 현장을 찾아 각계각층의 쓴 소리를 듣는 경청 투어에 들어간다.
후보주자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의 각지를 1박2일 일정으로 돌면서 소외계층, 젊은이, 근로자 등을 직접 만나고 현장에서 자신의 정책비전을 밝히는 한편 후보들의 1박2일 일정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원내사령탑에는 5선의 남경필 의원에 이어 4선인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도전한 상태로 주말 사이 후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대구 경북 지역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당내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사진방송=이성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