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진해드림로드 일원에서 3회째를 맞은 "진해만 생태숲마라톤대회"가 1000여명의 달림이들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오전 8시30분에 진해풍호체육공원에 집결하여,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하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위해 묵념을 하고있는 참가선수들 선수들이 출발하기에 앞서 참가자들의 큰 관심거리인 경품추첨에서는 진해 안청초등학교 6학년3반 담임교사인 김보배씨가 디오스 대형냉장고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에어부산 국내2인 왕복권의 행운은 김은영씨, 강지희양, 황진억씨에게 돌아갔다.
►김호기 진해 부시장과 김보배씨
►한나라당 김학송의원과 김은영씨
►김형봉 진해시의회 장과 강지희 학생
김하용 진해시의회 부의장과 황진억씨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4000여명의 달림이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하프, 10Km, 5Km순으로 출발하여 화창한 날씨속에 숲의 싱그러움을 느끼며, 5월의 신록과 함께 달림이들은 마음껏 달렸다.
이번 대회 결과 하프코스 일반부 남자 개인 최고의 영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시간 20분 03초의 기록으로 백영인(36. 구미사랑마라톤클럽)씨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패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하프 여자부에서는 이민주(40.부산)가 1시간28분40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0Km에서는 남자일반부 김윤오씨, 여자일반부에서는 서점례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Km학생부에서는 남자부 강윤식군, 여자부는 임유지양이 각각 우승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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