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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에 거주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희망자의 필기시험 응시가 훨씬 편리해진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5월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조종면허 취득 희망자의 편의를 위해 학교, 단체의 신청을 받아 출장 면허시험(필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응시자 20명 이상의 학교나 단체에서 요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출장 면허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별로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접수를 받아 기준인원 이상이 되면 월 1회 정기적으로 평택해양경찰서 9층 강당에서 면허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월 10일 오후 5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마린센터 9층 강당에서 첫 출장 면허시험을 실시한다.
지금까지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조종면허 취득 희망자는 원 거리에 위치한 서울이나 충남 아산 면허시험장까지 가서 필기시험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평택해양경찰서 신설 이후 현지 출장 면허시험 실시로 거주지 근처에서 간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응시원서 접수는 방문, 우편으로 가능하고 제출서류는 사진 1매(3×4), 신분증, 수수료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전화 031-8046-2251)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모터보트, 요트 등이 선진국형 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면서 현재 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취득자는 전국적으로 11만명을 넘어섰다.”며 “최근 3년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은 전국적으로 1,724건인데 그중 30%인 527건이 무면허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다가 적발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5월부터 시행되는 출장 면허시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즐겁고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평택해양경찰서 경장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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