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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충남도의원, 유부도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 앞장
- “해상교통 미비로 소외된 도서민의 이동권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쓸 터” - 
등록날짜 [ 2024년06월18일 19시56분 ]
 
 - 유부도, 별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민원해결 등 주민 편의 도모 필요 -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지난 14일 서천군 유부도를 방문해 해상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부도는 58가구 83명의 도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여객선이나 도선이 미 기항하는 유인섬이다. 이에 유부도는 최근 도선 운항에 따른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해 부정기선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정 의원은 충남도 해운항만과 관계자로부터 해상교통 현황 타당성 평가 용역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유부도에 접안 시설이 없어 현재 부정기선 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도서민의 이동권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향후 안정적인 이동권을 위해서라도 접안 시설을 갖춰 정기선으로 운행돼야 한다”며 “또한 유부도처럼 접안 시설이 미비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현재 유부도는 별도의 행정구역이 아니라 송림2리로 소속돼 있다”며 “섬에 따로 이장이 상주하지 않다보니 민원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별도의 행정구역 개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2022년 도내 연안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운항지원금을 지원하는 ‘충청남도 도서민 해상 교통 편의 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해 도서민의 해상교통 편의 증진에 한몫한 바 있다.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한국사진방송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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