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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 유도 경기에서 3위에 입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택해경 122구조대 박주용 순경(29세). 박주용 순경은 5월 12일 경기도 평택 태광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 유도 73kg급에 오산시 대표로 참가하여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모두 1만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58회 경기도 체육대회 유도 부문에 참가한 박순경은 지난 2010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현재 평택해경 122구조대에서 구조 업무를 맡고 있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한 공인 유도 4단의 박순경은 지난 2007년에는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고, 2006년 유도 대학연맹전에서도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기 결과로 박순경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 체육대회 유도경기 73kg이하급 출전권을 얻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는 박순경은 “밤낮 없이 구조 업무에 종사해야 하는 해경 구조대 특성상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운동 시간을 내기가 힘들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해양 경찰 구조대원으로서 이번 경기에 입상하여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평택해경/박세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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