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석. 장일권, 조문현 P&C 토탈 갤러리
중견화가 3人 초대展
종로구 삼청로 127
2024. 07. 18 - 2024. 08. 12
한국화단 중진화가 3인이 삼청동에 자리한, P&C 토탈갤러리 초대로 한 여름날 전시를 함께 한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월간미술세계 편집장)교수는 “장일권작가 그림 속 소재들은 이국적 풍경이지만 독특한 물상들은 아니다. 하지만 정물, 집, 나무, 물체들을 새롭게 재구성시킨 화폭에 시선이 또 다시 간다. 그가 그려낸 색과 면, 조형성은 무리가 없다. 그의 조형능력은 보는 이에게 소박하고 잔잔한 생명감을 던진다.” 이어 “권영석작가는 흔적이나 온갖 사물들을 잘 비추어 담아낸다. 그의 그림을 보노라면 은은하고 단아해보이지만 섬세한 질감의 소유자다. 단아하게 처리한 맛은, 변화와 추상이 함께 엿보인다. 무언가 간결하면서도 조형적인 측면을 최대한 억제한 갈망이 숨어있다.” 이어 “조문현 작가 항아리는 모든 사물을 받아주며 품는다. 컬러가 올라가기까지 여러 밑 작업을 거치며 고되지만 전통의 달 항아리 풍경을 현대적인 조형화법으로 잘 발전시켜 온 작가다.”고 평했다.
전시 8월 12일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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