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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유적탐방회(회장 김민종)5월13일문화유적탐방 이재영기자
한국문화유적탐방회(회장 김민종) 5월13일 정선지역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다.
등록날짜 [ 2012년05월15일 05시44분 ]

한국문화유적탐방회(회장 김민종)에서는 2012년5월13일 강원도 정선지역의 문화유적지인 정선장날과 화암동굴,화암약수터,몰운대,정암사를 탐방하고 돌아왔다.

첫번째 탐방지인 정선의 5일장인 정선장터를 돌아 보니 옛날 장터의 정취는 덜하지만 산채나물과 장터 한가운데서 공연하는 정선아리랑창극단의 정선아리랑 노래가 장터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어 준다.

정선장터
정선의 옛이름은 무릉도원이었다고 한다.


직접 재배한 더덕을 파는 가게



무공해 건재 약재들


산나물가게


정선아리랑창극단의 정선아리랑 공연
 강원도 정선 지방의 민요. 반드시 장단이 느린 강원도 아리랑을 먼저 부른 다음에 부르는데,
긴 사설을 빠른 가락으로 촘촘히 엮어 나간다.
정선아리랑은 아우라지 강변에 얽힌 처녀총각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여량리의 한 처녀가 유천리에 사는 사랑하는 총각을 만나서 동백꽃을 따며 놀려고 나루로 나와 보니
간밤에 내린 비에 강물이 불어 배가 뜨지 못함을 알고 애달프게 부른 노래라는 말이 있다.


각설이 삼순이의 엿
한곽에 3천원하는데 사서 먹어보니 이에 붙지 않으며 맛이 일품이다.


두번째 탐방지는 화암동굴과 화암약수터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이곳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금광 굴진 중 천연종유동굴이
발견됨으로서 그 신비로운 모습을 세상에 드러냈다. 화암동굴에는 석화동굴의 특성을
보여주는 천연 종유동굴과 수많은 광부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금광의 흔적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현재 개방된 천연종유굴은 2800m²규모의 광장에 360m의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고 화암동굴의 총관람길이는 1,803m로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주차장에서 반대편으로 다리를 건너면 화암약수터가 있는데 물맛이 탄산음료처럼 알싸하며
수량이 작기 때문에 큰 물통에 담아 가는 것은 자제 하도록 한다.




공룡


대형  돌기둥


금괴(모형)


대형석순과 석주













왼쪽부터 김민종회장 사모님.김민종회장,회원들


마리아상


잣송이




참 특별하지요?
석순이 만들어낸 남근석




화암동굴 광관지 전경


일행들은 화암동굴을 나와 점심식사를 하고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로 향하던 중
구름도 쉬어 간다는 몰운댕에 올라 기념사진을 담아본다.

구름도 쉬어가고 옛날 신선들이 놀았다는 몰운대


몰운대 꼭대기의 수백년을 절벽방위틈에서 자라온 소나무가 죽어 있다.


몰운대 저 건너편 비탈진 밭에는 아침부터 밭갈이 하는 농부와 소가 얼마 남지 않은
밭을 잰 걸음으로 갈고 있다.(검은부분이 밭갈이 하고 흰부분이 남았다)


탐방회 기념사진


네번째 탐방지인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고한읍을 지나면 태백과 만항재로 갈라지는 길목이 나오는데 만항재와 함백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조금 달리면 왼쪽으로 정암사 주차장과 일주문이 보인다.

태백산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참견하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 치아,불가사,패엽경등을 전수하여 귀국,
선덕여왕 12년(643년)에 금탑,은탑,수마노탑을 쌓고 그 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 후 건립하였다고 한다. 사찰 내에서는 도 지정문화재32호인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범종각,육화정사,요사채,삼성각,자장각 등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년물 제 73호 열목어 서식지 등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고찰이다.








수마노탑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가에 수많은 작은 돌을 쌓아 기도 한다.


수마노탑





적멸보궁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은 대웅전이 없고 적멸보궁이라고 하며
석가여래상이 모셔져 있지는 않고 보료만 있다.







적멸보궁앞마당에 소담하게 피어 있는 백작약


한국문화유적 탐방회는  많은 유적과 조상들의 얼을 느끼면서
정암사 탐방을 끝으로 하고 오후 5시경 귀경하였다.
한국사진방송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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