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와는 무관함)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과 수상레저기구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운항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원활한 해상교통을 확보하기 위해 음주운항 특별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별단속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46일간이다. 평택해경은 우선 5월 31일까지 홍보 기간을 설정하여 단속을 병행한 계도를 실시하고, 6월 한 달간은 취약시간대 의심 선박의 음주운항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시간대 의심 선박에 대해 파출장소, 출동함정 등을 동원하여 구역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전 사전예고제를 활성화하여 민원불만 요인을 사전 차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상 음주운항 적발시 해사안전법 규정에 의해 혈중알콜 농도 0.05% 이상의 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다 적발될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5톤 미만 선박은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평택해경은 안전한 해상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민 간담회, 관계기관 대책 회의 등을 통해 선박 음주운항 위험성에 대한 계도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하여 왔으며, 작년 5월부터 현재까지 10건(10명)의 음주 운항을 적발한 바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 운항은 대규모의 인명피해와 오염사고를 유발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해상 음주운항 행위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 등 다양한 안전관리 전개 및 해ㆍ수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하여 안전한 해상 교통 확보에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평택해경/경장 박세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