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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신월4동 새마을부녀회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작은 도움을 보태고 왔다.
지난 5월 10일, 부녀회 회원 40여 명은 전남 고흥군 풍양면 율치리 사동마을을
방문해 마늘쫑 뽑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고령화시대에 따라 항상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던
신월4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사동마을의 김영근 씨(78)가 경영하는 마늘밭을 찾아 일손을 보탰으며,
농가를 돕는 작은 도움에 이른 무더위도 잊고 즐겁게 마늘쫑을 뽑았다.
부녀회의 방문에 풍양면장과 마을 이장, 지역 농가주들이 봉사현장을 찾아
부녀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신월 4동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지만,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어릴 적 순수했던 동심을 다시 느낄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농촌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농가 어르신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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