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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아래 하나된 우리"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며
등록날짜 [ 2024년09월18일 19시14분 ]
  "보름달 아래 하나된 우리"

  (권곡眷榖) 박정현

우리 마음에 잔잔히 스며들어
둥근 달은 하늘의 꽃처럼 피어나
가족의 웃음,

그리운 얼굴들 소원을 속삭이며
손을 모아 달빛 속에 우리의 꿈을
담네

밥상 위 고소한 송편 향기 정겨운
이야기,

따뜻한 마음 추억과 사랑이 가득한
이 밤 보름달 아래 우리는 하나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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