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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보건소 이용률이 많은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 예방접종 구민을 대상으로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성실과 예방접종실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양천구보건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결혼 전 건강검진과 임산부 등록․건강관리는 물론 출생한 아기의
예방접종, 각종 의료비 지원까지 모자보건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원-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모자보건 통합서비스센터」로
출발하게 되었다.
임신부가 모성실에 등록하면 출산 전까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당뇨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엽산제와 철분제 등을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을
지속해서 관리해준다. 출산 후에는 영․유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소득에 따른 난임부부 지원을 비롯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도우미 지원, 신생아 청력검사,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한 곳에서 모자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0년 보건의료서비스 구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보건소의 의료서비스는
만족하나 내부환경이 노후화된 것이 불만족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6일 동안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공사기간 동안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층 건강사랑방에서 고객응대 관련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
양천구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관내 많은 임산부가 보건소를
이용하기를 바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73)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