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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회장 김덕성,부회장 이재석)인산인해, 한국사진방송
화장품과 미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2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가 24일 개막됐다. 평일인데도 오전10시경 문을 열자마자 많은 여성들이 삼삼오오 몰려들었다. 이들은 제각각 아름답게 전시된 수 천 여종의 화장품 향기를 맡고 직접 발라보며 화장품과 미용기기에 눈망울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이고 전문 미용인에게 자신의 긴 생머리를 맡긴 채 거울로 변화를 지켜보고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의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아보기도 한다. 이들 중에는 중국어와 일어 등 한국 화장품과 미용 산업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의 대화도 쉴 새 없이 들려온다.
국내외 화장품·미용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19회째 열리며 24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코엑스 3층 C홀 전관에서 펼쳐지며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미용산업협회, 한국국제전시등이 공동 주최했다.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4년 연속 지식경제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산업 관련 종합박람회다.
2012 서울국제화장품ㆍ미용산업박람회에서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주제별 관 구성을 통해 산업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화장품기업 취업박람회 우수 화장품ㆍ미용기업 무인 부스관을 특별 기획, 추진해 우수 인력 확보와 홍보ㆍ마케팅 기회 제공 등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출품업체로는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천연 유기농 온라인 화장품 시드물, 헤어스타일링 기기 브랜드 유닉스전자, VODANA(BSKOREA 대표 최영범),두피 모발 클리닉 전문기업 뷰토피아,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블루앤핑크, 미국 네일 브랜드 오딧세이 네일 시스템, 국내 대표 네일업체 경안사, 뷰티클럽레드, 호주브랜드 라노펄, 지역별로 충청북도, 오산시, 보령시, 제주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등 모두 240개 업체, 기관, 협회 및 단체 등이 참가했다.
올해 출품업체의 주요 특징으로는 국내 화장품 원료, 부자재 업체의 참가가 증가했으며, 해외수입 화장품 업체 및 유기농, 헤어기기뿐만 아니라 네일, 미용부자재 업체의 참여가 눈에 띈다. 무인 부스관을 비롯한 신규 출품업체의 비율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 화장품ㆍ미용 산업의 빠른 변화를 전시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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