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말로 만료되는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오산로 272번길 37) 위탁에 대한 평가기준에 따라 심의결과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운영자로 선정 의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수탁기관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수행능력, 법인의 운영의지, 시설장의 전문성 등을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설명 및 심사위원회 종합적인 평가결과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향후 2014년 5월까지 수탁·운영하게 됐다.
오산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연간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하여 장애·비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재활치료 및 교육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위탁기관인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놀이, 언어, 인지치료, 부모교육 등 장애아 가족의 심리적 지원 및 역량강화, 장애예방교육 프로그램 시행, 전문가 협조체제를 통한 체제적 자문 등을 통하여 새로운 치료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유관기관과 연계사업을 실시하여 이용자 수와 만족도 증가 등 성과를 얻고 있다.
오산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앞으로 장애아동 및 정서행동장애 아동 치료 전문기관으로서의 지역사회 위상을 확립하고 전문적인 치료와 일반아동을 위한 왕따 예방프로그램 개발, 영유아 발달평가 및 심리평가, 어린이집 및 학교의 장애친구 이해하기, 사회성 훈련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치료대상 및 영역 확대, 부모지원을 통한 치료효과성 증대를 목표로 하는 운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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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기자 jpnjlj@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