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대학축제 현장, 지하철로 이어진다
서울메트로 대학문화축제, 5.29(화)~6.5(화)까지 총 17개 팀 참가
10개 역에서 아카펠라, 비트박스 등 30여 회의 풍성한 공연, 전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5월 29일부터 지하철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제5회 서울메트로 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학캠퍼스에서 주로 펼쳐졌던 공연과 전시 등 축제의 현장을 지하철역으로 옮겨 이어가는 것. 올해는 각 대학에서 17개 팀이 참여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건대입구역 등에서 전시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축제는 6월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29일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한성대학생들이 락 밴드 공연을 펼치며, 같은 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국민대학생들의 비트박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서울시내 주요 역에서 아카펠라, 비트박스, 힙합 등 공연은 물론 만화, 사진 전시회도 펼쳐져 다채로운 대학축제를 이용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참가팀들은 5.1~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고 시민 호응과 현장평가를 통해 시상이 예정되어 있어 선의의 경쟁을 통한 더욱 열정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미술대전, UCC 공모전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지하철역을 지역문화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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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