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오는 5월 30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탄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및 경기 국제보트쇼 등 경기권 해양레저 행사의 안전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세계요트대회와 국제보트쇼가 개최 기간 중 경기도 전곡항에 해양안전센터를 설치하여 122해양경찰구조대를 상주 배치하고 경비함정 및 고속 RIB보트 등을 행사 해역에 집중 배치하여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요트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전세계에서 7개국 12개팀 6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요트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경기 국제보트쇼는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보트전시회와 수상레저기구 체험, 관광 유람선 운항, 경비함정 승선 체험 등의 해양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인데 기간 중 약 3만 5천 여명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기 국제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는 관할 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라고 전제하고 “해양레저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서 경기도 해양레저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 해상안전과장 이철래 경정은 “최근 기온 상승로 5월부터 수상레저활동이 집중되고 있어 안전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안전을 위해 무면허나 음주 조종을 절대 삼가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자료제공:평택해경 /박세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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