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쥐기는 작품2, M과A의 차이 12월21일 제7강 김가중 아트사관
* 수강신청 예술가외 게스트참가가능(후원금 10만)
* 작품은 14일 6강 때 재미있게 논 작품들
* 관련작품무진장보기 https://cafe.naver.com/redeados
* 강좌허접한 동영상
https://www.youtube.com/channel/UC2eGZM4BoWXNHYtS-fov9VA
일출을 찍는데 얼마 놔야 되는지 묻는다. “그런 걸 왜 물어보나? 자신이 아는 대로 하던 대로 하세요” “그런 걸 배우러 왔는데...” “저는 오토 쓰는 데요” 사람을 하수로 본다.
80년대 중반 필자가 A모드(조리개우선 셔터자동식)를 사용하고 그 모드를 권장하니 전국에서 항의가 빗발쳤다.(당시엔 자동이 거의 없었다. 더구나 기계식이라는 FM이나 FM2카메라가 상종가를 치고 있었고 필자가 사용하는 자동식 카메라는 아주 저질로 보았다.)
어떤 중견 작가가 “야 자동이라니 사진계 망치려고 작정했냐?” “작품이 훨씬 난데...”
“미친놈아 자동이 찍은 사진이 네 사진이냐? 카메라가 해 준 것인데...” “이 XX야 택시타고 집에 가면 택시기사 집이냐? 너 그렇게 생각하면 나하고 시합한번 해보자.” 주제를 풍경 사진로 잡으면 필자가 진다. 그건 수동이냐 자동이냐가 필요 없다. 정해진 대로 삼각대 놓고 누르면 되는데 항상 10만원대 싸구려 카메라인 필자가 질 수밖에....“
무대촬영으로 주제를 잡았다. 당시엔 사진작가정도 되면 무대촬영이 허락 될 때였다.
강강수월래였는데 초점을 미리 맞춰두고 구도도 잡아두고 -1단 보정해 두고, 조리개 22에서부터 시작하여 조리개 1.4까지 열며 조리개 한단 열 때 마다 두어 컷씩 셔터를 눌렀다. 22에서 1초가 나오니 저속 불러 된 무용사진이고 1.4에서 1/60초 혹은 1/125초가 자동으로 나오니 노출이 고르고 저속사진부터 고속사진까지 다양한 작품이 쏟아져 나왔다. 그 사진 공모전에 내니 컷 마다 다 입상이다. 36컷 필름 한통 찍어 상을 자꾸 받으니 조선일보로 제보가 들어가서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전국에서 항의전화가 오는데 김가중이는 그 사진밖에 없냐? 왜 같은 유사작을 자꾸 내냐? X발”
상대는 36컷 한통중에 노출 안 맞아 버리고 초점 안 맞아 버리고 구도 안 맞아 버리고 건진 게 없다. 당시의 사진가들은 하루 종일 버스타고 출사 가서 한 컷 잘나오면 만족하였고 목표가 한 달에 한 컷이라도 건지는 거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그 가 김가중을 이기지 못한 이유가 뭘까? 결국은 사고방식의 차이였다. 사진은 오직 M모드 해야 된다는 이상한 사고방식 한국만의.... 무대에선 무희들이 우당탕 뛰는데 초점(당시엔 AF가 없음)못 맞춰, 조명이 바뀌니 노출 수시로 바뀌어 조명 바뀔 때 마다 노출 새로 잡아야지... 무희들 동선이 길어 무대를 휘 젖는데 구도 정신없어 ...당연히 버린 사진이 많을 수밖에....
근데 자동은 작가가 할 일이 없다. 카메라가 정확하게 다 잡아주고 있으니..그럼 작가는 놀까?
아니다 작가는 카메라에 신경 안 쓰고 대상을 쏘아본다. 무희 눈동자 돌아가는 것 손가락 움직임까지 다 보고 있다. 대상에 작가의 개념이 가 있는데 어떻게 사진이 안 좋겠는가? 수동은 카메라 맞추느라 카메라에 온 신경이 가 있는데 어떻게 대상을 인식하고 분석하고 결과를 예축하는 작가를 이기겠는가? 피아니스트가 건반보고 도미솔 치고 있으면 노래가 되겠는가? 일본놈들이 멍청이라 자동모드 카메라에 붙였겠는가? M모드 하나만 붙이고 니네가 알아서 잘 찍어 하면 될 것을 ...
어떤 이가 자동차 수동 좋다고 난리를 쳤는데 그도 자동 한번 타보더니 자동으로 바꾸었습니다. 자동이 운잔자를 놀게 해주니까.
행사장에 갔는데 어떤 이가 스트로보 못 맞춰 쩔쩔매다가 필자가 들어가니 쪼르르 달려온다. 보니 M모드에 가 있다. 왜? 다 그렇게 하랬단다. TTL로 바꾸어 주었더니 어둡게 나온다고 징징댄다. 스트로보도 노출보정장치가 있어요. 라며 찾아보니 -2부족 설정되어있다. 0으로 풀어주니 명암이 기가 막히다, 천장도 낮고 흰색이라 바운스 쓰게 해 줬더니 거의 눈물을 떨군다... ㅎㅎㅎㅎ
개념이 중요합니다.
아트사관 6강에서 스트로보들 어렵다기에 TTL 직접 실험해 보였습니다.
조리게 2, 8, 16, 촬영해보고 결과는? 너무 잘나와 놀라더군요. 거리 1m, 4m, 8m 너무 잘나와 놀라더군요. 렌즈 24, 50, 100, 너무 잘나와 놀라더군요. 감도 100, 400, 1000, 너무 잘나와 놀라더군요. TTL 김가중 보다 더 머리가 좋아 조리개 거리 렌즈배율 감도 다 알아서 광량 조절합니다. 개념이 중요하고 원리가 중요합니다. 또 상반측불궤 현상에 대해서 예기해 드리니 처음 듣는다며 놀라다.(야간 달 궤적 별돌이 촬영 때 필요)
자동이냐 수동이냐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동에선 카메라가 어떻게 찍어주고 자동에선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면 내가 카메라에게 네 개념은 이런데 내 개념은 이거니 이렇게 해 줄래? 하고 카메라에 옳게 지시해 주면 요즈음 카메라는 무지하게 정확하게 작가의 개념대로 결과를 도출해 줍니다. 다음 7강(21일)에선 카메라가 어떤 원리에서 작동하는지 원리를 알고 녀석에게 어떻게 내 생각을 심어주는지 카메라의 작동 기본원리 교육부터 하겠습니다.(김가중 식 시시해 포토샵 병행)
제7강 대학로원정 촬영
12월21일(토)오전 10시 대학로에서 무지하게 좋은 3군데 촬영하고 점심 먹고(각자부담) 대학로 사무실에서 공부합니다. 단 눈 오면 달동네 폐가촌 눈발 찍다가 아트사관 캠퍼스에서 공부합니다.
장소: 종로구 명륜동2가4 아남아파트 상가동 1차 103호 한국사진방송 사무실
(대학로 혜화역 4번출구 아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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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ART 사관학교 2기 모집중(2월초 개강 4월초까지)
(스파르타식 60시간 수업 후 대표적인 예술가로 부상 보장)
장소: 성북구 정릉3동 833-9 김가중 아트사관학교 캠퍼스
(길음역에서 마을버스 6번 넓은마당, 북한산보국문역 도보로15분)
형식: -매주 토욜 연속10회 촬영3시간(촬영상황에 따라 연장) 강좌2시간,
촬영 후 김가중 식 포토샵으로 즉석에서 작품 만들어 보기
(김가중 포토샵 너무 쉬워 시시해, 몇 가지 주요원리만 사용하는 지독하게 간단한 포토샵)
카메라의 원리완전 습득, 스트로보 B셔터등, 실내조명촬영 역광선 완전 습득, 김가중 illogical 예술미학 cubisme Gestalt tableau vivant Mise-en-Scène Avant-garde creacionismo ultraísmo pancalismo postumismo Los Nuevos simplismo 고급강좌,
옵션: 암실 작업(필름확대기 사용, 포토그램으로 카메라 필름 확대기 없이 빈티지 작품 만들기
주최 주관: 한국사진방송 아카데미
참가후원금: 60만원(한사방 멤버쉽회원은 10만원 할인)
(누드모델필요시 모델료별도, 정족수 미달 될 경우 촬영 참가자 충원)
입금: 317-0001-9776-31 농협 김영모한국사진방송
* 한국사진방송 알립니다(혹은 주요행사 뉴스)를 수시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010-7688-3650 kimgajoong@naver.com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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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님들 흑백사진 인화해 보셨어요? 15,000원 체험해 보세요
사진작가가 흑백 암실에도 한번 안 들어가 봤다면? 인화를 한번쯤이라도 해 보세요. 개념이 달라집니다. 필름이나 확대기가 있어야 되지만 그런 것 없어도 빈티지 인화작품 가능합니다.
포토그램은 인화지와 약품만으로 얼마든지 형상을 그려냅니다. 미술로 치면 비구상이 되겠네요. 김환기의 비구상 작품들은 현재 한국의 예술품 중에선 최고가로 100억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 화려하지만 외양일 뿐 철학 없는 빈껍데기 일뿐입니다. “허상의 허상의 허상, 플라톤의 동굴이다.” - 유명한 비평가 수전 손택.
인화를 해 보시면 사진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역사를 느끼게 되고 철학적 개념이 영혼에 자리합니다. 특히 진짜 사진작가가 된 기분이 들지요. 방금 약품 처리하여 물이 뚝뚝 떨어지는 작품을 들고 나오면 뿌듯한 감회로 가슴이 터집니다.
사진작가라면 한번쯤이라도 흑백 인화를 경험해 보시라고 권합니다.
어렵지도 않고 무엇보다 무지무지 재미있습니다. 껌 값이면 됩니다. 필름 없이 카메라 없이 몸만 오시면 됩니다. 지금 예약하세요. 암실대여와 약품과 세척용 물은 무료입니다.
* 아 주차는 무제한 가능하고요, 무엇보다 주변 경관이 5~60년대 흑백스타일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폐가촌입니다. 이곳에서 빈티지한 다큐멘터리 촬영도 해 보시고요.
8X10 inch 1점당 = 1만5000원
11X14 inch 1점당 = 5만원
주최/주관 : 김가중 ART사관학교 흑백암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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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재사진교실, 단돈 1만5000원 과학영재 프로그램
댁의 어린이를 영재로 키우고 싶습니까?
확대기와 필름 없이 예술사진을 인화할 수 있습니다. 단 한번으로 과학지식을 단번에 깨우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티지 예술작품을 즉석에서 만들어 예술 개념 또한 한 순간에 깨우칠 수 있습니다.
바늘구멍을 통하여 상이 맺히고 이를 인화지(또는 필름)에 쪼여 약품에 담궈 상이 나타나게 하는 원리가 사진입니다. 이 과정을 단 한번 해 봄으로 높은 수준의 과학지식을 깨닫게 되는 현장 체험이 가능합니다. 특히 필름이나 확대기 없이 인화지위에 바로 빛을 쪼여 약품에 처리하는 예술과정을 포토그램이라고 합니다. 직접 현장 체험하면 머리가 엄청나게 발달합니다. 책상머리 앉아서 달달 외우는 방식으론 영재가 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를 데리고 빨리 오세요. 단 한번으로 영재 또는 천재수준으로 깨우치게 도움 드리겠습니다.
즉석 예술사진인화 어린이 과학영재 프로그램 (성인도 누구나 참여 가능)
카메라와 필름 없이 그냥 몸만 오세요!
어린이가 직접 인화지에 상을 맺혀 예술작품을...
액자 하여 보관해 두세요. 훗날 엄청 고가의 예술작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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