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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산을 다스리지 않고는 선진국이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도심이 고층빌딩의 숲을 이루고 거리에 고급승용차가 달리고 비록 아름다운 공원이 있을지라도 강이 맑게 흐리지 않는다면 그 국가는 하류국가라 생각합니다. 저는 낙동강의 주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낙동강과 함께 보냈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이면 멱을 감아도 되고 손을 물속에 넣으면 금방 물고기가 잡힐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물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국가는 단발성이 아닌 끊임없는 물 관리를 하여야 하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물은 나의 피와 같다는 인식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4대강 개발이 시발점이 되어 지속적인 물 관리를 하여 맑은 물이 흐르는 상류국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4대강 개발에 대해 찬반이 뜨겁습니다. 각각 찬반의 이유가 있겠지만 여하튼 물 관리는 지속 되어야 합니다. 4대강 개발은 시작되었습니다.
5월5일 낙동강 고수부지를 나가 보았습니다. 하우스는 철거되었고 포크레인의 자국이 개발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농사를 짓던 자재들이 어지렵게 널려있습니다.
주인잃은 의자가 새로운 미래를 기다리는듯 합니다.
폐설비가 멀리 아파트와 대조를 이룹니다.
낙동강의 개발은 반드시 친환경적으로 개발되어야 합니다.
인공적으로 억지로 개발하면 국가의 재앙이 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하며 개발후 사진인의 예술의 무대가 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