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1일 국방시설본부에서는 부평구 부개동 445-3일원의 군인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부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하였다.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유경희 인천시의원이 참석 하여 주민의 이야기를 경청하였다.
BTL(Build Transfer Lease)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025년 7월 실시계획 승인과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대지면적 31,478㎡로 지하1층~지상 16층~20층 규모로 324세대를 계획하여, 관할 17사단에 근무하고 있는 이oo중령은 열악한 현재의 군인 아파트를 재건축하여 병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국방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군부대집적화의 피해에 이어 군인아파트 재건축까지 이어지는 피해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참석한 주민의 호소 내용을 소개한다.
[ 잘 꾸며진 군인아파트 계획.조감도는 피해주민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른 재건축 지역의 경우와 다르게 군인아파트의 재건축에 대하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는 이유가 있는지?
군인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피해 주변지역 주민이 아닌 큰 범위의 마을 주민에게 진행하는 설명회는 주민 괴리감만 심어주기에 피해주민의 협동 동력을 깨는 방편이 될것입니다.
LH아파트 지역의 산동네 재개발시 주민설명회는 없었으며, 다만 주변 한국아파트에 상당한 보상책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주민설명회 보다는 삼마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직접 피해 주변지역의 주민들에게 보상의 대책을 선 제시하는 국방시설본부(민자사업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수로 128번길 동원아파트 일대는 군부대 출입구, 서민 지역으로 상대적 저평가되는 주택가격을 감수하면서도 공기 좋고 부개산 자락을 훤히 보면서 편히 살겠다는 삶의 끝자락에 계시는 어르신이 많은 동네입니다.
61사단 해체 당시의 공원화등 희망의 꿈은 군부대집적화로 사라졌습니다.
이에 더하여 고층의 군인아파트가 유입된다면 예상되는 피해는 더욱 심해질것입니다.
.고층아파트 건축시 주변의 저층 아파트와 주택의 일조권침해
.좁은골목에 증가되는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사고위험 대책
.박탈되는 부개산 조망권
.현재 이주도 못할 지경의 저평가된 주택가격에 더욱 커질 편차손실 등
이런 예상되는 피해에 대하여 보상대책을 선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이주 목적이 아닌 재정착 정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부개1동 주민은 군부대 집적화의 행정에 실망만 커진 상황입니다.
삼마아파트의 재건축을 추진하는 국방 시설본부가 또다시 주민에게 실망만 안겨주는 정책을 펴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부평구 부개1동 삼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원할한 진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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