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있는 넓이 1,500㎢에 이르는 만이다. 베트남 제1의 경승지로, 바다의 구이린[桂林]이라고 불린다. 1962년 베트남의 역사·문화·과학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4년 그 아름다운 경관으로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하(Ha)'는 '내려온다', '롱(Long)'은 '용'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이다. '하롱'이라는 지명은, 바다 건너에서 쳐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뿜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奇岩)이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네이버백과사전)
우리들에게는 모 항공사의 광고로 더 익숙하지 않은가 싶다.
처음 하롱베이에 도착하면 많은 섬들보다 손님을 기다리는 많은 배들에 놀라게 된다.
이 많은 배들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자연의 혜택이 얼마나 큰 가를 알 수 있다.
배안에서 생활을 하는지, 배에는 빨래들이 걸려 있다.
하롱베이의 명물과도 같은 가족이다.
손님을 태운 배가 항구를 떠나면 과일을 판매하기 위해 다가온다. 과일을 판매하는 것은 이 아이의 역활이다.
마치 전문 모델처럼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고, 미소를 띄우며 과일를 살것을 요구한다.
아마, 하롱베이를 여행하면서 이 아이를 만나지 않은 사람을 없을 것이다.
많은 배들이 한가로이 하롱베이만을 누비며 다닌다. 신선노름 하듯이...
하롱베이에서도 유명한 키스섬이다. 유명세 만큼 많은 배들이 정박하여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구, 소련의 우주비행사 티톱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티톱섬. 티톱은 베트남에서 항공훈련을 담당하였고, 호치민은 그에게 고마워 하였다고 한다. 호치민이 고마움의 표현으로 무엇을 선물하였으면 좋겠느냐는 말에 티톱이 이 섬을 달라고 하였다.
호치민은 이 섬을 줄 수는 없지만 그의 이름을 이 섬에 붙여 주었다.
티톱섬(TiTop Island)에서 산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서 하롱베이의 정경을 잘 감상할 수 있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모래사장이 있어 수영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자유 여행이 아니고서는 시간의 제약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 된다. 모터보트를 타고 큰 배가 들어 갈 수 없는 곳까지 감상할 수 있다.
석회 동굴인 띠엔 꿍 동굴이 있다.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석회동굴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한번 둘러보면 좋을 곳이라고 생각된다.
하롱베이의 여행은 많은 배로 인하여 와~~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된다.
배을 타고 본격적인 여행을 하면 많은 섬들과 아름다움에 와~~하는 감탄사를 내뱉는다.
1~2시간이 지나면 와~~하는 감탄사보다는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것도 과하면 실증을 느끼는 인간의 속성이리라.
하롱베이의 야경을 삼각대를 준비하지 못해 호텔 난간을 의지하며 손각대로 촬영을 하였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하롱베이 뭐였더라?
(글을 반말조로 썼다고 화내지 마세요. ^^*. 제가 여행을 정리하는 입장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