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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도시경관을 해치던
불법 현수막을 여름철 수방 대비 모래마대 등으로 재활용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구가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여 사회적기업이나
재활용단체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한편, 사회적기업이나 재활용단체는
수방용 모래마대나 공원용․산업용 쓰레기봉투 대용으로 제작해 사용하고
일부는 구에 수방용 마대로 제공하는 ‘1석 3조’의 자원재활용 시스템이다.
구 입장에서는 폐현수막 소각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여름철 수방마대를 무상으로 제공해 일선 동주민센터에 공급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관내 재활용단체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2,000개의 수방용 모래마대를 이미 18개 동주민센터에
제공하였으며, 앞으로 많은 단체와 학교, 녹색가게 등과 같이 환경을 보호하고
녹색성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곳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자원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건설관리과(☎2620-3611)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