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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석가탄신일을 즈음하여 부산근교 봉축등 촬영 테마 #1
[부산 강만수기자의 아침마당]부산 초읍 삼광사 봉축등 야경
등록날짜 [ 2010년05월07일 15시15분 ]
5월의 시작과 함께 어느 듯 한주가 훌쩍 지나갔다.

기자는 5월의 신록의 봄을 담고 싶었는데 봄인지 여름인지 올해의 봄은 종 잡을 수가 없다.

이제 봄을 제쳐두고 다가올 초파일을 맞아 봉축등 및 부처님 오신날 거리 행사등을 위해 준비를 해야겠다
그중에 부산근교에서 봉축등과 함께 멋진 전경과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을 하나씩 소개해 볼까 한다.


첫번째 부산 초읍동 삼광사

백양사자락에 자리잡은 삼광사는 관음기도 도량으로 24시간 개방되어져 있는 절이다.
부산의 태표적인 사찰로서 1만5천등이상의 봉축등이 걸리는 곳이다.
이곳은 봉축등이 불을 밝힐 때면 그 아름다움이 너무도 장관인 곳이다.

이곳 삼광사 봉축등 야경은 초파일(5월21일) 기준으로 7일전부터 불을 밝히기 때문에
촬영할 수 있는 시기가 좋아 초파일 즈음을 기준으로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 삼광사 봉축 점등식 은  5월 13일 오후6시30분에 한다고 한다.
첫 점등이 있는 날부터 조목 조목 구석 구석 담아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를 듯 하다.

삼광사에서 봉축 점등 야경을 담을 때 유의 사항을 몇가지 집어보자.

봉축 점등과 전경 야경은 절의 기와 지붕이 잘 살아나는 시간때를 노려라.
그런 이유로 전경을 빠르게 담아 나가지 않으면 몇번을 찾아야 한다.
전경 촬영이 끝이나면 천천히 이제 마음 놓고 돌며 촬영하는 것이 방법이다.

회관쪽이나 팔각정쪽에서 전경을 담을 시 아래 사진에서 붉게 빛나는 불빛이 요사체에 보인다
이것이 상당히 방해를 줄수 있는 조건이라 플레어나 고스트 등에 주의하며 담아야한다.

또한, 삼광사에서 봉축등 전경 촬영은 너무 장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5초 ~ 15초 이내정도가 좋은 편이다.

그 이유는 전경 촬영시 좌측의 용등이 움직이고 있으며, 요사채의 불빛과 등불등이 생각보다 밝기 때문에
너무 장노출을 시도하면 좋은 촬영에 오히려 좋지 않았다는 기자의 생각이다.

용등 촬영시 용이 불을 품고, 머리가 좌우로 서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이는
시간을 체크하여 그 순간을 담으면 깔끔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뿐만아니라, 움직임을 조금 긴 노출을 이용하여 운동감있게 담아도 좋다.


삼광사 봉축등 점등 야경은 회관 2층으로 내부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담아본 모습


팔각정 찻집이 있는 곳 3층 베란다에서 본 모습

그외 마주하는 요사채가 있는 2층에서 종각 등을 바라보고 담아도 좋다.




또한, 등 아래쪽에도 여러 촬영꺼리가 많으며, 대웅전 입구에는 불을 품는 용2마리가 자리하고 있어 촬영꺼리가 된다

삼광사는 이모저모 규모도 크고 도심지내에 있는 절이라 접근성도 좋으며, 초파일 기준 7일이상 점등을 미리하여
사전에 초파일 봉축등 점등 및 행사 사진등을 함께 담기에 좋은 곳이다.


그외 찾아가는 방법 등은 삼광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http://www.samkwang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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