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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나무집 앞에서 (권곡眷榖) 박정현 알알이 익은 앵두, 기다림의 줄에 묶어 소망을 오래도록 숙성시켰네. 밤이슬 먹은 사랑은 빨간 빛깔로 영글어 그리움 알갱이로 달리고, 앞뜰 모퉁이, 대문 사이 걸린 틈새로 나는 기웃기웃 서성이며, 앵두나무집 아가씨, 대문을 한 번만 열어주면 한 쟁반 가득, 웃음까지 함께 얻을 것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