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올여름, 충남 아산에서 디즈니 감성과 발레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루트아트컴퍼니가 기획한 창작 발레극 `어쿠스틱 몸짓, 날개를 달다`가 오는 19일 오후 5시 아산아트홀 대극장(구 아산시 평생학습관)에서 전석 무료 공연으로 개최된다.
이 작품은 디즈니에서 모티프를 얻은 5명의 발레 공주가 각자의 여정을 통해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두려움을 넘어서는 용기`를 전하는 서사형 창작 발레극이다. 여기에 박동의밴드의 어쿠스틱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며, 섬세한 발레의 감성과 따뜻한 음악이 만나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제작한 루트아트컴퍼니는 발레를 중심으로 공연, 전시,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한 예술 융합 콘텐츠를 창작해 온 단체로,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적 스토리텔링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충남 아산 출신의 전나래 총괄감독과 강아영 연출 및 예술감독을 비롯한 차세대 발레리나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기반 예술 창작의 의미를 더했다. 청년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흐름을 제안하는 자리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루트아트컴퍼니 주최ㆍ주관, 아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한무용협회 아산시지부, 케희이엔티, 박동의밴드, 비전캐처, KDS미디어, 잼미니스트리 등 지역의 다양한 예술ㆍ문화 브랜드가 문화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어쿠스틱 몸짓, 날개를 달다`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한 전석 무료 공연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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