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저녁노을

입력 2025년07월29일 17시04분 박정현 조회수 108

저녁노을 따라

푸르른 저녁노을

(권곡眷榖) 박정현

산야(山野)에는 푸르름이
짖고 황금빛 저녁노을에
보리밭 쿡 욱 쿡~찔러 대는     
고향길 걸어가며 풀피리
꺾어 불던 어린 시절 회상해
본다

청명(淸明) 한 하늘 아래서 
정열(情熱)을 싣고 작열(灼熱)
하는 등쌀에 밀려 시원한
똑딱선 기적소리 울리는
은빛 모래 백사장 해변으로
가보자

일렁이는 파도에 태양의 열기는
온대 간데없이 백 갈매기는 어서
오라 울어 젖히며 저녁노을은
황금빛 붉게 물들어 윤슬은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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