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툇마루(대표 조금희)와 국립극장은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2025년 10월 9일(목)- 10일(금)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는 1947년에 발표되어 윌리엄스에게 뉴욕 극비평가협회상, 퓰리처상을 안겨주면서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어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하여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4개부문을 수상하였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20세기 초반 미국 남부지방의 적나라한 사회상과 더불어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욕망의 파괴적인 위험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도 제시하며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명작이다.
이 작품은 사실주의를 기본으로 상징과 표현 주의적인 요소를 가미한 희곡으로 블랑쉬와 스텐리는 이 희곡의 중요한 상징이며 시각적인 면과 언어적인 면에서 블랑쉬를 스탠리와 대비시킨다. 현실적이고 무식하고 쾌락 추구형의 스탠리는 귀족 가문 출신의 고상한 블랑쉬와 모든 면 에서 대립된다. 이는 곧 전통적 가치와 물질 만능의 현대적인 가치관의 갈등이며 물질 혹은 육체와 정신적인 부분의 팽팽한 대립을 의미한다.
감수성이 예민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못하고 과거의 환상만을 붙들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아웃사이더인 여주인공 블랑쉬를 감각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스텐리의 세계에 들어 놓게 하여 상이한 두 인물의 갈등을 그려낸다.이 두 인물의 갈등은 사라져가는 옛 남부 귀족문화의 새롭게 등장하는 물질주의와의 갈등이며, 정신의 세계와 육체적 세계, 거짓과 진실, 환상과 몰락, 붕괴된 세계의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낙원을 꿈꿨던 블랑쉬 “당신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낯선 사람들의 친절에 의지하며 살아왔어요.” 낙원 대신 절대적으로 잔인한 현실에 이질감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증폭시키며 갈등을 예고하며 인물들의 심리를 다양하게 펼쳐내 관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의 출연진은 희망과 욕망의 희생자 블랑쉬 역에는 연극과 드라마에서 활동하는 송선미와 첫 연극에 도전하는 한다감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하며,욕망과 폭력의 화신 스탠리 역에는 연극배우 출신이며 영화 소방관, 국제시장 등에서 활동한 곽도원이 맡았다.
또한, 현실과 꿈 사이의 갈등하는 스텔라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는 오정연과 희망의 빛과 좌절의 그림자인 미치 역은 그룹 캔의 멤버이며 뮤지컬 활동 중인 배기성이 캐스팅되었다.
*별첨)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 개요
항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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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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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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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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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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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테네시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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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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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조금희 / 각색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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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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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달오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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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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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목) - 10월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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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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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 오후 3시,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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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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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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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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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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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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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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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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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극단 툇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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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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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롓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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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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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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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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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64-8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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