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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neArtist --오순안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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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오순안
한국사진방송 아트사관 대표님 촬영수업중
인사동 어느 카페앞을 지나치며 순간의 호기심으로 카메라를 들이댔을 때 그 여인은 손바닥으로 내 렌즈를 막아섰다.
그러나 그 손은 단순한 거절이 아니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창 너머 그 손짓은 하나의 형상 이 되었고 나는 그 흔적을 예술로 재구성하였다.
원본은 현실이었고 편집은 대표님께 배운 감정의 반영이었으며 완성은 나만의 또 다른 창작의 세계였다.
그것이 내가 사랑하는 사진예술의 길이다.
거절의 순간 그녀의 손길은 싸늘했지만 내겐 하나의 창작으로 남았다.
사진은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만의 예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