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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과 이끼가 빚어낸 초록빛 신세계
# 녹음으로 짙은 산야도..
이끼로 뒤덮인 계곡도...
온통 초록빛 세상이다.
마치 신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속에
장전 이끼계곡 촬영은 신비 그 자체였다.
#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명소 장전 이끼계곡!
사진을 배우고 10여 년 만에 드디어 현장을 접수했다.
이끼계곡 촬영은 처음이라 준비도 서툴렀다.
물속에서 신는 신발이 필요하다기에 집에서 신는 슬리퍼를 가져갔더니
일행들이 계곡에 놀러 왔냐고 캬캬캬 ~쿄쿄쿄~~웃음보를 터뜨렸다.
정작 나는 물속에서도 바위에 착 붙는 운동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다.
결국 큰 장화를 빌려 신고 미끄러운 바위 사이를 건너다
오뚝이처럼 중심을 잡기를 여러번 반복했다.
그러다 끝내 수량을 감지 못하고 쭈르륵~ 미끄러지는 참사!
휴― 다행히 삼각대에 매달린 카메라는 무사했다.
계곡물에 풍덩 빠졌지만 그래도 70%는 성공한 듯 마음이 뿌듯했다.
카메라 한 대만 있으면 별도따고 달도따고--내 손안에 담을 수 있다니
이보다 가성비 좋은 도구가 또 있을까.
그날 집에 돌아와 다시 찾을 날을 기약하며
소품처럼 장비전용신발을 곧장 구입했다.
7월 27일 새벽,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장전 이끼계곡
첫! 샷을 날린 설렘--그리고 물속에 풍덩 빠진 해프닝은
훗날 다시 꺼내어 웃을 수 있는 그리운 추억이 될 것이다.
그렇게 또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에피소드는
나의 보물창고 속에 차곡차곡 쌓여간다.
p/s 경험이 없다 보니 촬영하는데만 몰두하느라
렌즈에 습기 끼는 건 신경도 안썼다.
전체적으로 영상에 안개가 낀 듯 나와서 아쉬웠다.
특히 이른 새벽 계곡에서 촬영할 때는
반듯이 렌즈를 한 번씩 닦아줘야 하는건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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