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연서

입력 2025년09월14일 07시56분 박정현 조회수 155

가을이 보내온 편지

가을의 연서

(권곡眷榖) 박정현

여름은 어느새 흘러가
물든 계절, 가을.
세월은 특별한 흔적조차
남기지 않은 듯한데

잊고 지낸 친구들의 얼굴이
문득 마음을 스치고,
가슴속 깊은 그리움이
보고 싶다 속삭이니,

아마도 그것은
가을이 내게 건네는
조용한 연서일 것이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