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서면, 1

입력 2025년09월22일 10시43분 이미형 조회수 47

무주 상상바디숲,
붉은 바위가 저녁 노을처럼 숨 쉬고
맑은 하늘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바람이 붉은 결을 스치며
대지의 오래된 이야기를 속삭이고,
빛은 숲 사이사이로 흘러
하늘과 땅을 잇는 붉은 심장을 만든다.

 

그곳에 서면,
하늘은 더 푸르러지고
붉은 바위는 시간보다 깊은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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