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점심 후 산책길에서 만난 ‘베이커리 P67’
점심식사를 마치고 가벼운 산책을 위해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를 천천히 거닐었다. 늦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캠퍼스를 감싸는 그때, **‘모든 조각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곳은 바로 베이커리 P67.
따뜻한 빵 냄새가 은은히 퍼지는 시식 코너에서 한 조각을 살짝 맛보니, 간판의 말처럼 정말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듯한 풍미가 입안 가득 번졌다.
겉으로는 평범한 캠퍼스의 한 모퉁이였지만, 베이커리 P67은 단순히 빵을 파는 곳이 아니었다. 학생과 방문객 모두가 잠시 머물러 달콤한 휴식을 즐기며, 하루의 이야기를 나누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었다.
명지대 인문캠퍼스를 산책하다 우연히 만난 이곳은, 점심 이후의 잠깐의 산책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드는 작은 행복을 선물해 주었다.
A Warm Discovery on a Stroll: Bakery P67 at Myongji University Humanities Campus
After finishing lunch, I set out for a light walk around the Myongji University Humanities Campus. The late-autumn sunlight gently wrapped the grounds when a small sign caught my eye: “A warm story in every slice.”
It led me to Bakery P67.
The inviting aroma of freshly baked bread drifted through the air. At the tasting corner, I sampled a piece and instantly understood the sign’s promise—a flavor filled with genuine warmth.
More than just a place to buy bread, Bakery P67 felt like a cozy spot where students and visitors pause, share their day, and savor a moment of sweetness.
An ordinary campus path turned memorable, this little bakery transformed a simple post-lunch stroll into a quiet, heartwarming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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