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한국사진방송]
2025년 9월 10일 오후,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서울 대학로에서
제88회 노년인문학 포럼(행복공감포럼)이
흥사단빌딩 내 지식나눔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노년의 삶을 보다 깊이성찰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우기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15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강연은 행복큐레이터 이재홍교수님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약 2시간 동안 ‘노년인문학’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올 삶의 주제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나갔습니다.
교수님은 노년을 단순히
세월의 흐름으로만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인생의 또다른절정으로 이해할수있는 인문학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삶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더 넓은 의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셨습니다.
강의가 마무리된 후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머리를 채우는 배움의기쁨과 더불어,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감을 나누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오후 6시경에는 인근의 맛집으로 자리를 옮겨
모두함께 저녁식사를 하였는데,
이 자리에서는 강의시간에 다 담지못했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참가자들 사이에
웃음과대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인생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또 다른 작은 포럼과도 같았으며,
참석자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각자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가의 길에 올랐지만,
오늘의 만남을 통해 얻은 인문학적 사유와 따뜻한 교감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삶을 풍요롭게 채워줄 것이라 믿습니다.
노년인문학 행복포럼은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나누고 지혜를 더하며 행복을 공감하는 귀한 배움의장
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한국사진방송
저널리스트 전충구 기자
jeon54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