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아카이브
입력 2025년11월16일 21시04분
황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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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은 1960년대 밀려드는 수도권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1990년대 수도권 주택부족으로 정부에서 다섯개의 신도시를 추진하였는데, 성남 남서부지역에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분당신도시가 건설되었다. 분당의 대표적인 번화가라면 야탑, 서현, 정자동을 꼽을 수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특화거리가 정자동 카페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정자동 카페거리에는 카페나 레스토랑뿐 만 아니고 옷 가게 등 다양한 로드숍이 있어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카페거리는 정자역 뒤쪽 주상복합아파트 아래에 들어서 있어, 번화하지만 북적대지 않고 차분한 느낌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다. 카페거리를 거닐다 보면, 커피의 은은한 향으로 감성을 자극받게 된다. 거피의 향을 즐기며 문득 시간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곤 한다. 이 거리가 생긴지 꽤 되었기 때문일까? 언제까지 이 거리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분당의 명물 중 하나인 카페거리가 렌즈 속 풍경보다 더 아름답고 사랑받는 거리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카메라를 들고 카페거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