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바람 속 물결처럼 스며드는 감기와의 속삭임
# 오순안 기자 dbora1954@hanmail.net
#온몸으로 맞아낸 한 번의 파도처럼 감기도 이렇게 나를 흔들어 깨웠다.
아프면서도 배운 건 결국 나를 더 아끼고 보듬으라는 작은 신호였다는 것-
지금 감기와 싸우고 있는중... ㅜㅜㅜ
#예쁜 감기와의 짧은 이야기
콜록콜록 감기야 미안해 정말 미안해~
며칠씩이나 너를 무시하고 혹사시킨 나를 용서해다오.
찬바람 맞으며 그 흔한 마스크 한 번 안 써주고
펄럭이는 옷깃으로 스며드는 찬바람만 원망하고
콜록콜록 기침 소리 잠재우려고 죄 없는 병원 문만 들락거렸지.
심심할 때 한 번씩 내 곁에 살포시 찿아왔다가
홍삼 하나 먹여주면
언니~! 안녕~^^~~하고 떠나고 했던 너! 예쁜 감기야!
이번에 언니가 너를 너무 모른 척하고 무시한다고
언니 너 한 번 당해봐라 하고 뽄때를 보여준 거지~ㅎ 에궁
홍삼 대신 닝겔과 영양제를 진작부터 달라고 떼를 쓰지 그랬어~ㅠ
감기야! 예쁜 감기야!
우리 앞으로는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많이 사랑하고 예뻐해줄게~ 언니 미워하지 마
쌔근쌔근 잠잘 때도 예쁜 머플러로 목을 단장해줄게
외출할 때도 찬바람과 입맞춤하지 말라고 하얀 마스크도 씌워줄게.
알았지? 고생시켜서 정말 미안해.
감기야! 꽃처럼 예쁜 감기야~!
사랑해 많이 많이 사랑해~^-^~
***순간의 인연을 소중하게***
#FineArtist -오순안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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