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여인

입력 2025년12월05일 16시00분 박정현 조회수 112

그리움은 늙지 않는다

그리운 여인

(권곡眷榖) 박정현

그대는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매일
기다림을 창가에 걸어 둡니다

바람이 스칠 때마다
그대의 숨결인 듯 가슴이 먼저 흔들리고
빛이 기울 때마다
그대의 그림자가
내 하루의 끝에 눕습니다

부르지 않아도
이름은 마음속에서 먼저 울고
보이지 않아도
그대는 늘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등을 돌려도
그리움은 늙지 않아
오늘도
그대는
내 안에서 가장 젊은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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