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방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진_ 김형준 작가 "BUT STILL HERE" 화재

입력 2025년12월06일 18시27분 장창근 조회수 227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서 가장 이색적인 전시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사무처장 김형준작가의 실험적 사진 프로젝트 'BUT STILL HERE"가

전통적인 사진의 경계를 벗어난 독창적 방식으로 큰 관심을 받고있다.


 

사진의 경계를 넘는 실험적 감각 예술 선보여

2025년 12월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제10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이 100개 부스가 넘는 규모로 성대하게 열렸다. 

수많은 작가들의 창작 작품속에서도 특히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길을 동시에 사로잡은 전시는 김형준작가가 선보인

"BUT STILL HERE" 부스였다. 

전통적인 사진 형식을 뛰어넘어  AI. 소리, 후가, QR. 빛의 잔상등 다양한 매체를 결합한 그의 실험적 작업은, 사진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도발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장을 직접 찾은 장창근기자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작품들의 독창성을 직접 확인했다.

 

작품1_어둠속 커튼,"보이지 않는 실재"의 존재를 묻다

첫번째 작품은 불이 꺼진 방의 커튼을 촬영한 사진이다. 눈으로 보기에는 거의 암흑에  가까운 이미지 이지만, 작품 옆QR코드를 

스캔하면 AI가 해석한 "보이지 않는 실재"가 화면에 나타난다. 

김형준 작가는 이를 통해 

"사진이란 보이는 것을 기록 하는가 ? 아니면 보이지 않는 실재까지 증명하는가 ?  

라는 질문을 던진다

 

작품2_향기가 느껴지는 사진, 감각의 확장

작품 앞에 서면은 은은한 향기가 퍼져 나오는 설치 작품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은 눈으로 작품을 보면서 동시에 후각으로 "사진"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사진을 넘어 감각 전체로 확장된 촬영 경험을 완성 시키며 전시장에서 매우 이색적인 표현이다. 

 

작품3_휴대폰 빛의 흔적, 이미지 생성의 본질

 비어 있는 화면에서 무엇이 이미지가 되는가? 라는 근본적 질물을 던진다.

 

작품4_ 검은 화면속 모기, 그리고 실제로 들리는 모기 소리 

보이지 않는 존재. 인식의 허점. 인간 감각의 불완전성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작품5_마지막 문고리, 전시의 끝을 상징하다

마지막 작품은 QR코드 속에서 문고리만 보이는 이미지를 뛰우는 구조로 이루어 졌다. 

어둠 속에 홀로 있는 문고리는 관람객에게  "이제 전시에서 나가는 마지막 순간"을 연상

시키며  스스로의 해석을 유도한다. 

 

김형준 작가는 이 실험적 연출을 통해 "전시는 끝날지라도 존재는 여전히 남아있다 (BUT STILL HERE)라는 

메세지를 관람객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QR코드을 찍어 작품의 "보이지 않는 세계"를 확인 하는 관람객

 

현장 반응 _ "사진인가 새로운 미디어 예술인가 "

전시장에는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관람객이 끊임없이 몰렸으며,.

특히 홍익대학교 사진. 미술관련 학생들은 전통 사진과 완전히 다른 형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가 던지는 질문은 단순하다. 그러나 그 울림을 깊다.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존재하는것, 그것이 바로 BUT STILL HERE 이다"

장창근기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의 미래는 경계를 넘는 실험속에서 더욱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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