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한파,

입력 2025년12월28일 09시55분 이미형 조회수 94

    연말의 한파,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온기

 

 연말이 다가오면서 계절은 어김없이 매서운 얼굴을 드러낸다. 연일 발효되는 한파주의보 속에서 거리의 풍경은 한층 분주해졌고, 사람들의 걸음은 자연스레 빨라졌다. 차가운 공기만큼이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게 되는 시기다.

 

 겨울철 강추위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일상의 균형을 흔들기도 한다. 감기와 같은 계절성 질환은 물론, 작은 방심이 건강에 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수록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돌보는 일, 그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작은 관심일 것이다.

 

 올해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지금,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이루지 못한 바람과 아쉬움도 남아 있지만, 그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를 살아낸 시간들 또한 분명 의미 있었을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후회보다는 격려, 그리고 내일을 향한 조용한 다짐이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미뤄두었던 소망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일상 속 크고 작은 순간마다 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 거창하지 않더라도 각자의 삶에서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차가운 연말의 공기 속에서도 사람 사이의 온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올 한 해 함께한 인연들에 대한 감사, 그리고 서로에게 남긴 기억들이 따뜻한 여운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그 마음들이 모여, 이 겨울을 조금은 덜 춥게 만들어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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