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의 순간에

입력 2025년12월28일 12시04분 이미형 조회수 132

     출발의 순간에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로 향하는 길
시간은 1시 30분을 향해 흐르고
나는 지금
설렘을 품고 막 출발한다.

 

  한류문화공헌대상,
K-민화 부문이라는 이름 앞에서
올해 2025년,
마지막 수상이라는 무게가
조용히 가슴에 내려앉는다.

 

  이 길은
나 혼자 걸어온 길이 아니었음을 안다.
묵묵히 손 내밀어 주신 분들,
말없이 응원해 주신 눈빛들,
함께 기도하듯 바라봐 주신 마음들이
오늘의 나를 이 자리로 데려왔다.

 

  감사라는 말로는 다 담지 못할
그 따뜻한 마음들 위에
이 큰 상이 놓인다.
그래서 이 상은
나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름으로 빛난다.

 

  오늘,
예쁜 감동으로 가슴에 새기며
겸손한 마음으로 이 순간을 안고
다시 한 걸음,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