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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비앙 산
(권곡眷榖) 박정현 안개가 먼저 숨을 고르고 산은 말없이 등을 내어준다 구름은 낮게 걸려 하늘과 땅의 경계를 지운다 소나무 바람 사이로 옛 전설이 잎처럼 흔들리고 겹겹의 능선 위에 시간은 천천히 눕는다 올라온 길보다 내려다본 마음이 더 깊어 세상은 작아지고 사람의 소원만 또렷해진다 랑비앙, 정상에 서면 알게 된다 높은 곳이란 더 낮아지는 법을 배우는 자리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