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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그리운 내 고향 (권곡眷榖) 박정현 서럽고 삶이 버거울 때 아무 말 말고 고향으로 가보라 고향 어귀에 들어서는 순간 어릴 적 몸에 밴 흙냄새, 바람 냄새가 먼저 나를 알아보고 두 팔 벌려 맞아 줄 것이다 환한 얼굴로 말없이 안아 주는 그리운 사람들, 잊지 않고 기다려 준 어르신과 친구, 이름만 불러도 웃음이 나는 후배들을 만나보아라 삶의 뒤안길 끝에서 마침내 찾게 되는 영원의 안식처, 아무 조건 없이 버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곳 그곳이 내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