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嘉中 fictiot 황.금.분.활.

입력 2026년02월28일 18시25분 김가중 조회수 362

Fantasy work docent:

구도에서 가장 중요한 화면구성이기에 황금이란 단어가 들어있습니다.

(누드작품들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 넣어 둡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제복을 입고 사열하고 있습니다. 계단 위에서 내려보니 생도들의 똑같은 모자들이 다 검은색인데 그 중 한 개의 모자가 흰색입니다.

생도들을 황금분활에 맞추어 촬영하자 걸작예술작품이 되었습니다. 예술의 틀입니다. 원론적입니다. 아니 원칙입니다. 세상의 어떤 콘테스트에 출품해도 상위에 오를 겁니다.

 

아마도 졸업식장에서 잠시 촬영해 이런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는 그리 흔치 않을 것입니다.

 

***‘파리는 촬영 불가’***

** 아래 시츄는 나 遺棄파리에 똥침을 놓다를 읽고 있는 것입니다.

 

파리!

어디를 가든 그가 놓칠 리가 없을 겁니다. 그런데 파리의 촬영은 생각보다 자유롭지 않습니다. 삼각대 사용안됨. 스트로보 사용안됨. 전문가용 카메라 안됨. 계단의 난간 만지면 안됨. 끽연 안됨, 외에도 대충 10가지 정도 안 됩니다. 빌어먹을 힘들어 난간 잡고 올라가면? 손바닥의 염분이 역사 유적을 훼손한다나? 지구가 빨리 멸망해야지 저 꼴 안 보지 젠장!

 

너무나도 아름다운 조형입니다. 마치 SF 판타지 영회의 셑트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간한 배포가 아니면 촬영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권총을 찬 경비원이 노려보고 있으니까요. 그들은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그림자처럼 옆에 서 있곤 합니다. - 파리의 드골공항(?)에서-

 

상젤리제 거리의 끝에 우뚝 서 있는 개선문 옥상에 오르면 파리 시내 전체가 내려다보입니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선으로 조성된 계획도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로막이 높아 촬영하긴 어렵습니다. 카메라를 삼각대에 붙여 내밀고 찍어보려니 내 몸의 두 배나 되는 거구의 험악하게 생긴 사람들이 검은 안경을 쓰고 다가와 떡하니 가로막습니다. 개선문 위 뿐만 아니라 파리의 센강의 다리나 아름다운 거리에서 삼각대 펼치면 반드시 이런 장한들이 나타나 제지합니다. 사실 촬영 불가입니다. 파리 시내의 모든 거리나 건물들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거 뭐냐. 조형이 너무 예쁜데?”

예쁜 정도가 아니지. 거의 SF 판타지 영화 세트장이야.”

그럼 찍자!”

저기요?”

, 아니요. 그냥 구경만

나를 노려본다. 눈빛이 말한다. ‘셔터 누르면 네 인생도 셔터 내려간다.’

파리 드골 공항에서

 

와 개선문!”(입장료 15,000)

, 꼭대기 올라가면 파리 시내가 싹 내려다보여.”

! 거기서 찍으면 대박?”

어디 한번 해봐, 엑스트라 모가지가 몇 개 남았다면.”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면 방사선처럼 쫙 펼쳐진 파리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 이래서 계획도시구나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난간이 무지높다.

꿈도 무지높다.

내 키와 카메라는 무지낮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달아 쭉 내밀어 본다.

내 몸 두 개 포갠 거구 두 개가 스~---

검은 선글라스 두 개!!!.

 

촬영?”

아니요, 그냥

삼각대 접어! 허리도 접히기 전에

왜요?”

파리니까.”

 

끝이다.

그래도 얻은 것이 있다.

가랑이에 오줌 지리지 않은 것이 어디야? 아직 만보 더 걸어야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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