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충남 서산시/태안국), “김민석 총리는 비상시국에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보다 김정은이 우선입니까” 

입력 2026년03월15일 12시14분 박정현 조회수 178

최근 김 총리 美 트럼프 대통령·밴스 부통령 면담 내용에 비판 메시지 
성 위원장 “김정은 얘기로 트럼프 대통령 환심...총리로서 책임과 의무 다하고 있나”  
성 위원장 “미국에서 무슨 논의 있었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3선, 충남 서산·태안) 국회의원은 15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 “김정은 얘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샀다는 얘기만 강조하니, 이란 전쟁 중에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 경제는 안중에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성 위원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은 지금 비상시국이다. 동맹국 국정 2인자를 대통령과 부통령이 만났다면 한가한 얘기만 했겠느냐”며 “비상시국을 맞이한 총리라면 당연히 이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우선이지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얘기를 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김 총리가 미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만난 뒤, 특파원 간담회 등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를 강조했다는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성 위원장은 그러면서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만난 이후 ‘이란 관련 구체적인 얘기나 군사적 지원 요청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는데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청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이란 전쟁이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박한 상황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총리가 미국의 대통령과 만나 정작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얘기는 간과했다는 비판이다.    
 
성 위원장은 이어 “김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논의했다고 자랑삼아 언급할 때, 북한은 대한민국을 사정권으로 두는 미사일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다”며 “이 정도면 국민들은 이재명 정권이 한미관계를 정권 관리나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입지 확보 수단 정도로 여기지 않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이라도 총리는 미국에서 무슨 논의가 있었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고 비상시국에 합당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총리님, 비상시국에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보다 트럼프-김정은 회담이 우선입니까?>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한 달 반 사이에 두 번이나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예정에 없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자랑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요청한 것인지 아니면 미국 정부 요청이 있었는지 이에 상응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은 지금 비상시국입니다. 동맹국 국정 2인자를 대통령과 부통령이 만났다면 한가한 얘기만 했겠습니까?  
 
하지만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만난 이후 “이란 관련 구체적인 얘기나 군사적 지원 요청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밝혔고,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함정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가장 큰 변수는 이란 전쟁이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박한 상황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정은 얘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샀다는 얘기만 강조하니, 이란 전쟁 중에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 경제는 안중에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 아닙니까? 주한미군의 사드와 패트리엇 포대가 중동에 투입돼 안보가 구멍 나고, 석유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민생 경제는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비상시국을 맞이한 총리라면 당연히 이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우선이지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얘기를 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닙니다. 김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논의했다고 자랑삼아 언급할 때, 북한은 대한민국을 사정권으로 두는 미사일 도발을 또다시 감행했습니다. 
 
이 정도면 국민들은 이재명 정권이 한미관계를 정권 관리나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한 입지 확보 수단 정도로 여기지 않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총리는 미국에서 무슨 논의가 있었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히고 비상시국에 합당한 대응에 나서주길 촉구합니다.  
 
2026년 3월 15일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의원 성일종 
  



[한국사진방송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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