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안작가 개인전 'Space Dot – 찰나의 점, 영원의 우주'

입력 2026년03월18일 23시46분 정태만 조회수 165

영원한 우주를 표현하는 작가 김조안  개인전 소개 

[한국사진방송 정태만기자]=김조안작가 개인전    'Space Dot – 찰나의 점, 영원의 우주'

영원한 우주를 표현하는 작가 김조안  개인전 소개 
일시:2026년3월18일 ~31일  관람시간 :14:00~19:00 (월요일 휴관)
장소:예술공간 다음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32번 길 9,  4호
 

"나의 작업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됩니다.
  무의식의 흐름을 따라 무수히 찍힌 점들은 어느새 화면을 메우고, 형태가 사라진 그자리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 깨어납니다.
 반복과 몰입을 통해 무의식을 만나고 나를 찾아가는 이 과정은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을 넘어 나에게 가장 소중한 자아발견의

시간이며 그 시간들의 기록입니다."

 


김조안 작가와 함께하는 봄날의 예술산책

김조안 작가의 개인전 <스페이스 닷(Space Dot)>을 소개합니다.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허무는 김 작가의 작업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김조안 작가는 중앙대 사진학, 국립한경대 대학원 사진디자인학을 전공하고 졸업하였으며, 현재 한국 사진교육학회, 한국 국제조형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며, 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실력파 작가입니다.

김작가는 '생성과 소멸의 순환'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동·서양화와 사진이라는 장르적 경계를 허물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동양화의 번짐과 서양화의 질감, 그리고 사진의 기록성을 한데 아우릅니다. 그의 작품은 경계를 허무는 혼합과 중첩 방식으로 표현되어진 것이 특징으로, 특히 '스며듦'과 '쌓음'의 미학을 동시에 구현하여 위아래나 좌우 구분이 없는 무지향적 구도를 통해 무한한 우주의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이미지를 가로로 펼쳐 나열하기보다 세로로 겹겹이 쌓아 올린 방식을 취했고, 이러한 중첩의 과정은 평면적인 출력물 안에 입체적인 깊이와 우주의 에너지를 응축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시도입니다. 특히 사진적 테크닉을 활용해 촬영 순간의 '시간과 공간'을 중첩함으로써, 복제 불가능한 찰나의 순간을 기록해 냈습니다. 이는 사진이 단순한 피사체의 기록을 넘어 예술적 깊이를 획득하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작가는 "캔버스에 점 하나를 찍고 고민하던 순간부터 무의식적으로 그려낸 동그라미들이 결국 우주로 확장되었다"며, "작업 과정은 나를 찾아가는 소중한 자아 발견의 시간"이라고 전합니다.

 

작품소개


 

 


 


 


 


 

작가 노트

Space Dot 김조안  하나의 점... 그 점에 주목하였다.

첫 번째 점은 구심점이다. 두 번째 점, 혹은 선에 의해 나아가기도 하고 뭉뚱그려지기도 하며 넓게 펼쳐지기도 한다. 내 마음의 향방을 좌우할 두 번째 점과 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바로 곁에 또다시 점을 찍었다. 그렇게 모인 점들의 연계 속에서 생겨난 방향성은 나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서서히 드러나는 형상들이 내가 의식한 것인지 무의식에서 저절로 올라온 것인지 고민할 틈도 없이, 무수히 찍힌 점들은 어느새 화면을 메우기 시작했다. 가득 채우고 보니 아무런 형태도 드러나지 않는 그저 점들이었으나, 다시 보니 그것은 무수히 빛나는 별들이었다. 내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수많은 점이 깨어 일어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가, 다시 점이 되어 돌아왔다.

하나의 점... 그 점 속에서 우주를 찾았다.

나의 작업은 허투루 뿌려지거나 우연히 생겨난 점이 아닌, 깊은 통찰과 응시를 통해 모인 응축된 덩어리들의 집합체이다. 응집된 점과 점이 만나 선을 이루고, 선과 선이 모여 하나의 면이 된다. 작품과 그 작품세계가 만나 켜켜이 쌓이며 자신만의 공간을 창출한다. 나는 작업을 통해 내 안의 무의식의 방을 만들고, 더 깊은 몰입을 통해 물아일체의 시간을 경험하고자 했다. 그림과 나 사이에 더 이상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깊은 고요 속으로 들어가, 결국 나 자신이 우주가 되기를 꿈꿨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나는 그렇게 만든 우주를 다시 거꾸로 해체하며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원했다. 나만의 우주에서 나의 방으로 돌아와, 모든 것을 풀어헤쳐 선이 되고 다시 하나의 점이 되는 해체의 시간을 갖는다. 무수히 만들어지고 흩어져버리는 우주의 먼지가 되어,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중력의 상태로 오롯한 나를 만나고자 했다. 어떤 끌림이나 외력에도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나를 갈망했다.

 

이번 작업은 잘 만들어진 방이나 드넓은 우주가 아니라, 언제든 생성하고 사라지는 응축된 덩어리들이 산산이 파편화되어 허무한 먼지가 되는 순간을 마주하는 과정이다. 다시 그것들을 켜켜이 쌓고 묵묵히 행하며, 수없이 생겨나고 부서지는 무한한 우주 먼지를 찾아간다. 이는 무의식 속에서 끌어올린 자아, 즉 나를 찾는 과정이다. 내가 곧 우주이자 우주먼지인, 한없이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겁의 세월이 담긴 깊은 고요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무한히 뻗은 선과 아름답게 휘어진 곡선이 어떤 형태로든 만났다 헤어지고, 그 반복 속에서 리듬과 선율이 흐른다. 위아래를 뒤집고 좌우를 뒤틀어도 결국 다시 만나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외부세계와 자아가 이어져 비로소 하나가 된 합의 에너지이다. 쌓고, 돌리고,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형태는 사라지고 가로막는 장벽 또한 허물어져 언제든 만나고 헤어진다. 물결치듯 깊은 고요 속에서 파동을 일으키는 무수히 작은 먼지 알갱이들이 미지의 선상에서 피어난다. 사방이 막힌 고요 속에서 모든 것이 열려 무한히 뻗어 나가는 그곳, 저 멀리 한 점의 빛으로 존재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

 

점...원...중심...그리고 무중력 입자

 

응축된 점에서 흩뜨려진 무중력의 먼지 같은 점,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이다. 어떤 시공간에서도 날아가지도 가라앉지도 떠밀리지도 않는, 고요하고 무심한 점을 만나고 마주하는 작업, 바로 그것이다.

작품소개


 


 


 

〈작가프로필〉

김조안(KIM JOAN) 010-3595-1055  joan1244@naver.com

국립한경대학교 일반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미술학 석사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미술학사

이화여대 문화예술교육원 문화교육예술사 수료

현재 (사) 한국 전업미술가협회 이사

(사) 한국 사진교육학회 정회원

미술협회 버질아메리카 한국회원

한국 국제조형미술협회 청람회 회원

앙데팡당KOREA 2021 피카디리국제예술제 특선 수상

Independants 2020 KOREA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우수작가상 수상

2019~2020 코리아 아트페스티발 미술상 수상

피카디리 아트프라이즈 2019 은상 수상

개인전 5회, 초대전 및 단체전 다수

 

개인전 5회

Space Dot (올갤러리 2025년 서울)

Chapter (구구갤러리 2022년 서울)

LibidoⅡ(올갤러리 2022년 서울)

LibidoⅠ(돌체비타갤러리 2021년 서울)

Signal-505 (하갤러리 2019년 서울)

 

초대전 및 단체전 다수

무늬와 공간 3인초대전 ‘Three Views’(갤러리 무늬와 공간 2026년)

2025 KPAM 대한민국미술제 (마루아트센터 2025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 ‘재팬 인터내셔널 아트 페스티벌’(마이돔 오사카2025년)

이탈리아 밀라노국제교류전 ‘동방의 향기’(VILLA BURBA-RHO특별전시장 밀라노2025년)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호접지몽’ 여성작가초대전(올갤러리 2025년)

AN갤러리 개관 기획전시 초대작가전(AN갤러리 2024년)

(사)여성사진작가협회 ‘명랑주파수’ 초대전(마루아트센타 2022년)

국립한경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잇다’ 동문전(인사아트센터 2021년)

2021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정기전(마루아트센터 2021년)

제3회 앙데팡당 코리아전(헤르지움 아트센터 2021년)

Independants 2020 KOREA(피카디리국제미술관 2020년)

(재)성동문화재단 아지트갤러리 ‘경계’ 초대전(허브갤러리 2020년)

2019.2020 코리아 아트페스티발(온세아트센터 2019년)

피카디리 아트프라이즈(피카디리갤러리 2019년)

피카디리 아트프라이즈(피카디리갤러리 2019년)

제15회 청람회 정기전(갤러리 올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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