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숨결, 봄을 깨우다

입력 2026년03월22일 15시56분 박정현 조회수 153

붉은 숨결, 봄을 깨우다

(권곡眷榖) 박정현

겨울 끝자락 붉은 숨결 가지마다 맺히고
찬바람 속에서도 고운 향기 먼저 피네

눈 속에 잠들었던 그리움 살며시 깨어
붉은빛 한 점으로 봄의 문을 두드린다

고요한 하늘 아래 맑은 기품 은은히 번져
말없이 전하는 정 마음 깊이 스며드네

한 송이 피어남에 세상 온기 다시 돌고
홍매화 웃음 따라 봄날 길이 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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