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에 피어나는 마음

입력 2026년03월24일 08시14분 박정현 조회수 110

새봄에 피어나는 마음

(권곡眷榖) 박정현

푸른 새싹 돋는 들녘에
여린 바람 살며시 스치면
처녀의 마음도 함께 흔들려
새봄의 숨결로 물들어 간다

새록새록 움트는 그리움
가슴 깊이 고요히 번지고
오늘의 꿈과 희망은
햇살처럼 따스히 내려앉는다

붉은 노을 따라 걷는 발걸음
그림자 길게 숲으로 스며들고
고요한 나무들 사이로
수줍은 설렘이 숨을 쉰다

사랑을 머금은 봄 처녀
어느새 붉어진 두 뺨 위에
말없이 피어나는 미소처럼
첫사랑이 조용히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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