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정태만기자 ] = 이환준작가의 [TITLE – X -]개인전을 소개한다
이작가의 전시는 2025년10월01일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에서 전시한 초대 개인전 “X” 이다
그날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아 다시 소개 하려고 하다
그날 기자는 모처럼 귀국한 아들과 딸을 인사동에서 만나기로하고 시간이 남아
모처럼 볼만한 작품을 찿아 모든 겔러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인사아트 2층에서 빛을 발하는 작품 한점이 시선을 끈다
너무 강렬한 끌림 이였다. 빛 우주 그 자리에 멈추어 서서 한참을 바라본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그 감정의 작품을 늦었지만 오늘 다시 소개 하려고 한다.
이환준작가 (전시장에서)
이환준작가 프로필,작가노트
작가노트/전시서문
[TITLE – X -]
X는 미지의 혹은 아니라는 의미로 알려져있다. 그리스어의 X는 로마자로는 대개 ch 로 표기가 된다. 본 전시에서의 X는 그리스어로 XΡΙΣΤΟΣ(크리스토스), 로마자로 Christos 즉 Christ(그리스도)이다.
즉 구원자의 의미이다. 구원이란 무엇인가.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의 구원인가. 혹은 곧 처할 상황에서의 구원인가. 어째서 우리게 구원이 필요하며, 구원자가 있다면 어째서 우리게 나타나지 않는가.
본 전시는 교회의 믿음과 종교적 구원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있어 구원은 필연적이다는 것이다. 그 구원이라는 것을 이야기할 때 본 작가는 ‘믿음‘이라는 것을 꼭 짚고 넘어간다. 우리가 속히 믿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 존재에게 자신의 신뢰를 주는 것이며, 악한 존재도 선하게 바꾸며 가장 나약한 무언가를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모순이자, 기적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어떤 종교를 믿으라는 것이 아니요, 믿을만한 한 사람을 믿어보라는 것 또한 아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믿어야 하는 것은 ’구원‘이다.
우리가 믿어야 하는 구원은.
병실에 누워있는 아이에겐 병원 TV에서 보던 배트맨이며,
회사에서 고되게 일하다 집에 온 아저씨에겐 한 캔의 맥주이자,
길거리에 앉아 있는 부랑자에겐 한 줌의 지폐이고,
수면 아래 빛을 보지 못하는 작가에겐 며칠뿐인 전시이다.
믿음에는 힘이 있다. 구원을 갈망하며 언젠가 볼 것이라는 믿음은 우리를 움직인다. 그 자그만 움직임이. 구원을 우리게 인도한다. 그 성공이라는 구원이, 합격이라는 구원이, 돈이라는 구원이. 누군가에겐 돈이라는 이름으로,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아버지라는, 술이라는, 일탈이라는, 영웅, 희생, 사랑.
그러한 아름다움으로, 그렇게 구원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구원을 믿을 수 있는가. 우리가 진정으로 계속 갈망하던 그 존재가 우리게 손을 내밀 때. 우리는 그 손을 잡을 수 있는가.
믿는 순간. 그것이 구원이라는 것을 우리가 확신하는 순간.
그 순간이 우리가 계속 갈망하며, 부르짖던. 진실로 기대하던 “구원”을 받은 순간이라.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X) 하여도. 보이지 않는(X) 것을 믿는 우리는,
우리가 믿는(X)것을 보리라
프로필
- 2023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 2024.04.17 쌈지안 겔러리 초대 개인전 "기적"
- 2024.05.09 "2024 K-ART RISING STAR"
- 2024.06.08 아르테위드 기획 전시 "중용(中庸)사유"
- 2024.08.28 “왓추어러브” 기획 전시
- 2024.11.22 어로프헤븐 겔러리 초대 개인전 "거룩"
- 2025.01.24 아르테위드 기획 전시 "상(像)의 공명"
- 2025.10.01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초대 개인전 “X”
전시장 스케치
이 후에도 이작가의 혼이 담긴 감동의 작품들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