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끝에 꽃이 핀 듯한 형상‘ -이백 (李白)
題獅子峰(사자봉을 바라보며)
獅峰如筆起雲端
사자봉은 붓처럼 구름 끝에 솟고
筆端開花照碧山
붓끝에 꽃 피어 푸른 산을 비추네
風送詩心千里遠
바람은 시심을 실어 천 리로 보내고
人間天上共悠閑
인간과 하늘이 함께 한가롭도다
이백(李白, 701?~762)은 중국 당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중국 문학사에서 가장 낭만적인 시풍을 보여준 인물로 자유방임주의자로 전설적인 일화들로 가득하며 작품 역시 호방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걸로 유명하다.
이백은 701년경 중앙아시아 지역(현재의 키르기스스탄)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검술과 학문에 모두 능해 한때는 강호를 떠돌며 무림의 주인공 노릇을 한 이름난 무술 고수였다. 또한 시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는데 유교적 출세 코스인 과거시험에는 관심조차 없었고, 대신 도가적 자유 정신을 추구하며 방랑객이 되어 세상을 주유했다.
그의 명성은 당나라 황제인 현종의 궁정에 초청되었으나 자유로운 성격 때문에 궁정의 엄격한 규율과 정치적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했고, 권력자들과 갈등을 빚어 결국 궁을 떠나 두 번 다시 정치 쪽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김가중 딱)
한 가지 큰 허물은 세상만 주유한 것이 아니라 커다란 술독에 풍덩 빠져 술독을 주유한 것이다. 결국 고주망태에서 본 달항아리를 잡으려다 일엽편주에서 달의 호수로 풍덩 빠져 다시는 나오려 하지 않았다.
사자봉(狮子峰, Lion Peak)
중국 안후이성의 대표적인 명산 황산 풍경구 북해(北海) 지역의 매우 유명한 봉우리 중 하나로, 황산의 상징적인 풍경을 구성하는 핵심 명소입니다. 특히 황산의 “기암괴석 + 운해 + 소나무” 풍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해발 약 1690m 전후로 멀리서 보면 머리를 들고 앉아 있는 사자 형태, 앞발을 모은 자세, 꼬리와 등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산 자체가 살아 있는 동물 같다”는 황산의 특징을 대표하는 봉우리로 여겼다.
중국 회화(산수화)와 대표적 문인들의 “창작 영감의 상징” “자연 속 철학” “자연미의 극치” “황산의 정수를 압축한 아름다움” 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기암괴석: 바위들이 매우 기묘한 형태의 사람, 동물, 신화적 존재처럼 보이는 바위 다수
황산 소나무: 절벽에서 자라는 독특한 형태 대표적인 황산 소나무 군락 존재
운해(구름 바다): 사자봉은 운해 감상 명소로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풍경 연출 신비의 절정이며 특히 황산에서도 손꼽히는 일출 보려면 사자봉 or 광명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은 시야가 넓고 탁 트인 주변 봉우리들과 함께 장관인데다 케이블카 내려 북해 호텔에 짐 풀고 도보로 쉽게 오를 수 있는 천혜의 지리적 명소란 점이 압권이다.
사자봉 청량대(淸凉臺)
‘황산의 기이함은 이 봉우리가 시작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사자봉(1,690m) 청량대(淸凉臺)는 삼면이 허공에 솟아있는 바위 절벽으로, 황산의 기암괴석과 운해, 일출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 포인트다. 우리는 북해호텔에 지을 부리자마자 빗속을 마다 않고 이곳에 올라 누드 촬영을 강행하는데 신비주의 기기묘묘한 누드 작품은 천하의 명작으로 남았다. 기회가 된다면 세계시장에 널리 공개하겠다.
우리들이 그 곳으로 날아들었을 때 사자봉은 휴식년제로 허가 없인 아무도 오를 수 없었고 누군가 쇠떼로 굳게 잠긴 문을 열어 주어 사자봉 정상에서 누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전 세계 누구도 감히 꿈도 꾸지 못할 unbelievable surprise 였다.
http://blog.naver.com/kimjajoong/220458625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