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四月)

입력 2026년04월07일 15시10분 박정현 조회수 121

사월(四月)

연시조 (권곡眷榖) 박정현

연초록 숨결 따라 들녘마다 꽃이 열고
바람은 살결 되어 마음 깊이 스미네
고운 햇살 한 줌이 오늘을 다독인다

개울물 맑은 노래 지난겨울 씻어내고
가지마다 맺힌 꿈 연분홍으로 피어나
기다림의 긴 날들 봄빛으로 풀려난다

그리움도 꽃잎 되어 사월 하늘에 날고
살아온 시간마다 향기로 번져가니
이 계절 한가운데 사랑 다시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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