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6월, 초여름의 낭만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2026. 6. 4. – 6. 8.)가 <디렉터즈 포커스: 변성현>과 함께 동시대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하는 또 하나의 한국 영화감독 특집 프로그램 [넥스트 시네아스트]의 올해 주인공으로 손구용 감독을 선정했다.
올해의 [넥스트 시네아스트] 손구용 감독!
장/단편작 상영부터 사진 전시, 실내 연주 상영, 토크 프로그램까지
풍경을 응시하는 영화 산책자 손구용의 작품세계 입체적 탐구!
[출처: 무주산골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시네아스트]는 자신만의 영화적 언어를 통해 한국 영화미학의 영토를 확장하며, 동시대 한국영화의 풍경을 풍요롭게 하는 감독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넥스트 시네아스트]의 주인공은 ‘풍경을 응시하는 영화 산책자’ 손구용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장편 데뷔작 <오후 풍경>(2020)을 시작으로 <밤 산책>(2023), <공원에서>(2024) 등 총 5편의 장, 단편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영화들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풍경’, ‘산책과 응시’, ‘텍스트’로 구성되는 손구용 감독의 작품들은 특정 사건이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 되기 보다, 특정 공간을 산책하고 응시하면서 담아낸 풍경과 그가 선택한 텍스트의 결합을 통해 관객을 서사의 이해가 아닌 감각의 경험으로 이끈다. 이번 [넥스트 시네아스트: 손구용] 에서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사진 전시, 실내 연주 상영, 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손구용 감독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좌상부터) <산책>(2017),<서울의 겨울>(2018), <오후 풍경>(2020),<밤 산책>(2023), <공원에서>(2024)
먼저, 무주상상반디숲에 마련될 전시 상영관에서는 총 5편의 장/단편작이 매일 상영된다. 이와 함께 손구용 세계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사진 작업 중 감독이 직접 엄선한 사진들이 전시되며, 창작자들과 비평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과 김병규 평론가와 함께하는 토킹시네마가 마련된다. 또한 무성영화 <밤 산책>(2023)의 실내 연주 상영을 통해 기존의 영화적 경험을 확장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각예술과 텍스트 기반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상영회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공간 ‘소리그림’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 무주산골영화제는 “풍경과 텍스트, 산책과 응시로 요약할 수 있는 손구용이라는 차세대 시네아스트의 영화 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전했다.
한편,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일(목)부터8일(월)까지 총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영화 상영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초여름의 낭만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