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제11회 방풍대동제 4월19일

입력 2026년04월16일 11시09분 김가중 조회수 49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11회 방풍대동제 419

 

 

 

 

제공: 허벌라이프 고두병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희생 위령 
보화의 종 건립 인류평화 선언문
  
  1923년 9월 1일 日本 관동 지방에 몰아친 진도 7.9의 대 강진 한순간 천지간 만상, 만물이 파괴되는 대 참화였다.
  마을마다 거리마다 아비규환, 산자와 죽은 자들이 뒤엉킨 인간의 무기력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재난이었다. 지난 수 세기에 걸쳐 일어난 일본의 지진은 그 뿌리가 오랜 시절로부터 감추어져 왔으며 그 활동의 흐름은 이미 예견되고 이날의 재앙도 하늘과 대지, 자연의 뜻으로 감내해야할 시간이었다.

  이전 시대 1592년(임진왜란)에 일본의 조선 침략 전쟁 7년간 수많은 군인과 양민이 살상된 지구사 참혹 전쟁으로 기록되었으니 그로부터 조선은 천추의 한恨을 품고 살아왔다.
이날 하늘이 외면하였던가! 일본에 닥친 대지진은 이미 아시아 이웃나라와 세계에 큰 죄악의 불씨를 던져 놓고 있었던 예견된 재앙으로 일본을 각성시키는 하늘의 섭리이며 이것이 천벌임을 일본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관동의 9월 1일 그날 이후 또 다른 여진이 파괴된 거리 잔해 밖으로 몰아쳐 왔다. 그야말로 경천동지의 대 사건이었다. 이것은 망국 조선 유민들에게 가해진 통절 통한의 학살 만행이었다. 그 천인공노의 지옥도가 하늘과 땅을 다시 진동케 하였으니 그 역사를 우리는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조선 폭도들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이렇게 날조 기망한, 벽보와 선동문을 길거리 방송으로 퍼뜨린 넋 나간 일본인 자경단이 손에 들고 온 「독극물 살생문」 여섯 글자, “주고엔 고짓센(15엔 50전)” 일본어 발음이 어눌한 조선인들은 그 자리에서 참살당했으니 그해 12월 상하이 발 《독립신문》에 그 숫자가 6,681명으로 발표되었다. 지진 현장이 수습된 후 일본 정부의 공식 발표는 사망 행불자를 포함 약 10만 5천명이었다. 이 국제적 학살(제노사이드)에 의한 조선, 대한인들의 가슴 속에는 원통, 절통함이 오늘에도 남아 있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까지 한마디 속죄나 용서의 말도 없이 침묵 만을 고수하고 있다. 
  그날의 지옥도에 고스란히 뿌려졌던 핏빛 만행의 증거들은 동경만으로 흘러가서 일본 열도 바다 속으로 스며들었고, 이 통한의 흔적은 언제인가 한풀이 날을 기다려 왔는지 모른다.

  2026년 4월 오늘로 역사의 시간은 103년이 흘러갔다. 지난 1982년 어느 날 지바현 관음사 주지 세키고센 스님은 절 근처 조선인 학살 유해 발굴 현장을 지켜보고 이날부터 매일 부처님 앞에 속죄 참회 염불을 올린 지가 45년이 되었다.


  이로써, 이 의로운 일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한인과 재일동포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게 되었다.
  1985년 9월 보화종루(普化鐘樓)가 관음사 경내에 역사적으로 세워졌다. 대한과 일본 평화시민들이 결속되어 그 종소리 들으려 모여들었다. 그리고 2023년에 보화종루(普化鐘樓)가 개보수를 거쳐 새 단장되고 관음사는 매일 생명 평화의 종소리를 세상으로 울려 퍼지게 했다. 다시는 이 비극이 세상에 재현되지 않도록 간절한 소망을 이 종소리에 담아 세상에 내보냈다. 이로써 우리는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이 종소리를 들으며 자유롭고 평화롭게 상생교통하는 지구사적 연대가 실현됨을 굳게 믿고 있다.

  오늘 봄 기운 충만 4월 「제2 보화종루(普化鐘樓) 부산 호국관음사 건립을 위한 추진위 결성」을 지구사적인 대업으로 선언하며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생명 평화세계를 위해 그동안의 과정 역사를 다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장차 일본 열도 여러 지역에 닥쳐올 대지진을 예감하고 대비하는 흐름을 보며 우리는 안과 밖으로 인간 본심인 마음을 비우면서 살아갈 것을 한일 양 국민과 세계인에게 알리는 일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일 양 국민이 서로 마음을 교합하여 손을 맞잡는 사랑과 상생의 도리가 실현되길 바라며, 한마음 한소리 ‘보화의 종’을 울리고 그 울림을 보듬고 평안과 평화의 심신조화의 생애를 살아가길 염원한다.

  우리는 오늘 이 자리 과거 일본으로 건너간 수많은 조선의 문화재가 반출된 이 유서 깊은 조선 왕궁 동네 대한민국 서울 종로 인사동 낙원동에 서 있다.
그리고 1920년대 관부연락선을 타고 현해탄을 건너는 출발지 부산항 영도 봉래산 아래 호국관음사에 세워질 보화종루(普化鐘樓) 종소리를 미리 듣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세계를 향해 울려질 이 종소리가 태평양으로 나아가 일본 관동을 거쳐 오대양의 대해로 나아가면서, 거쳐가는 그 바다, 항구, 강산, 마을에서 만나는 모든 시민들 가슴과 마음에 생명, 평화, 자유의 소리로 새겨질 ‘보화의 신묘한 종’이 될 것임을 믿으며 이 선언문을 공표한다.

  하늘과 땅에 임재하시는 신령님, 선조님, 희생자 유족 여러분 타향살이 일본에 머무시는 동포들 모두 함께 하옵소서...

2026년 4월 19일(음력 3월3일)

제2 보화종루 건립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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